▶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 매출원가율 개선, 온라인 판매 등으로 영업이익 개선
▶ 온라인 사업 확대, 고객 데이터베이스 구축, 고객 충성도 제고 등 힘쓸 것
▶ 하반기 신상품 출시에 맞춰 생산 본격화
패션종합기업 형지I&C(011080, 대표이사 최혜원)는 17일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1년 상반기 매출액 326.8억 원, 영업이익 -3.3억 원, 당기순이익 -11.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7.5억 원에서 -3.3억 원으로, 당기순이익은
-33.0억 원에서 -11.7억 원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 판가 관리에 따른 매출원가율 개선, 온라인 판매 등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형지I&C는 적극적인 온라인 입점몰 확대와 자사몰 오픈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온라인 전용 상품 출시 등 온라인 사업을 더욱 확대해 수익성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아마존 미국에서의 판매 확대를 위해 온라인 리뉴얼, 고객 데이터베이스 구축, 고객 충성도 제고 등에 힘쓸 방침이다.
형지I&C 관계자는 “온라인 분야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린다”며 “패션 부문의 소비심리 회복에 맞춰 형지I&C도 내부, 외부 채널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매출 증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재고를 소진해 생산량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며 “지금까지는 코로나로 소극적으로 대응해왔으나 하반기에는 신상품 출시에 맞춰 생산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형지I&C는 미국 아마존 입점 후 지난 6월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 후 두 달 만에 예작(YEZAC) 셔츠가 Men’s Dress Shirts 부문 100위권에 진입했으며 Amazon’s Choice 태그를 획득했다.
높은 평점, 알맞은 가격 및 즉시 배송이 보장된 물품만이 Amazon’s Choice를 받을 수 있어 아마존 소비자들은 Amazon’s Choice를 받은 제품에 대한 신뢰가 높고 구매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받는다.
형지I&C는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곧 있을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를 위한 준비에도 한층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