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소프트(대표 박창신)는 자사 캐릭터 IP로 제작한 어린이 영어교재 ‘헬로캐리(HelloCarrie) 워크북’ 6권이 중국에서 출간되어 현지 시판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어린이.출산.육아 분야의 유력 출판사인 중국인구출판사(中國人口出版社)가 간행한 ‘헬로캐리 워크북’은 ‘캐리와 친구들’의 캐릭터를 활용하여 미취학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영어 알파벳과 필수 단어를 익힐 수 있게 고안된 영어 놀이책이다.
캐리소프트에 따르면, 헬로캐리 워크북은 타오바오, 틱톡샵, 위챗 홈스토어, 샤오홍슈, 아이치이 등의 판매채널들을 통해 중국 현지에서 판매되는 한편, 내년 1월부터는 샤오미의 온라인 마켓에도 공급된다.
이번 출간은 캐리소프트가 개발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중국 출판사가 책을 만들고, 캐리소프트 중국 법인이 홍보, 마케팅과 판매를 담당하는 한중 기업간의 협업으로 이뤄진 것이다.
워크북 출간에 앞서 캐리소프트는 1년 전부터 ‘헬로캐리’ 영어교육 영상 150여편을 제작해 중국의 다양한 비디오 플랫폼을 통해 중국 전역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배포함으로써 ‘헬로캐리’의 지명도를 높여 왔다.
왕기 캐리소프트 중국 법인장은 “2D와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헬로캐리 영상을 OTT와 IPTV 등의 다양한 플랫폼에 배급하여 VOD 수익을 창출하는 한편, 워크북 출간을 계기로 지속적인 출판 수익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캐리소프트 중국 법인은 영상, 출판에 이어 올해 안에 헬로캐리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는 ‘헬로캐리’ 앱의 아이폰 버전을 중국에서 론칭할 예정이다.
